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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의 두번째 프로팀 북국팀, 5:4 드라마같은 결전의 순간들

2017-10-31 길림신문 朝闻今日


10월 29일, 내몽골 포두에서 ‘특대희소식’이 연변 축구계에 날아들었다. 황용 감독이 이끄는 연변북국팀이 을급리그 진출 마지막 경기에서 포두록성초상비(鹿城草上飞)팀을 5대 4로 완승, 연변에 두번째 프로구단을 탄생시키며 연변축구 백년사에 큰 획을 긋는 ‘특대사고’를 터뜨렸다.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황용 감독은 ‘최욱동선수의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예견하는가?’하는 기자의 물음에 ‘최욱동선수는 어릴때부터 키워온 선수이다. 비록 몇년동안 공백기가 있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잘 다듬으면 을급리그 뿐만아니라 갑급리그, 슈퍼리그에서도 용맹을 떨칠만한 훌륭한 선수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병급리그의 최우수선수인 최욱동선수는 ‘축구의 계몽스승인 황용감독과 지금까지 믿어준 김학건 리사장에게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린다. 오늘의 기를 이어받아 명년엔 갑급리그, 후년엔 슈퍼리그로 진출하자’고 호소했다.



2018리그에 연변에는 갑급팀인 부덕팀(현재명)과 을급팀인 북국팀, 두개의 프로구단이 중국 축구무대에서 활약하게 되였다. 연변축구팬들은 2018리그에는 고향팀의 갑급리그와 을급리그 경기를 전부 구경할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에 맞띠웠다.


김학건 리사장이 투자 설립한 연변북국축구구락부는 정부가 참여하고 감독하는 연변부덕축구구락부와는 달리 완전히 시장화를 실현한 개인구락부이다. 특히 올 1월에 갓  설립된, 태여난지 9개월밖에 안되는 ‘신생아’가 기적을 이룬데 대해 연변 축구계는 들끓고있다.


올해 초, 북국구락부의 김학건 리사장은 1년내에 ‘을급리그에 진출하고 5년내에 갑급리그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제기했다. 지난 몇개월간, 북국팀 선수들의 기술과 신체소질이 대폭 성장함에 따라 팀의 승리를 갈망하는 거침없는 행보가 승승장구로 이어지면서 갑급리그 진출을 계획보다 더 앞당길수도 있을것이라는 업계의 예견도 있다.


몇년후 ‘동북더비’, ‘길림더비’도 아닌 ‘연변더비’가 중국직업축구련맹경기의 갑급리그, 심지어 슈퍼리그에서 펼쳐질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도시간 더비가 광주, 천진, 북경 등 대도시들의 독점이 아닌 ‘축구의 고향’-연변에서도 충분히 가능할것으로 내다보인다. 


‘축구에 미친 사람’-김학건 리사장과 ‘축구 없이 못사는 사람’-황용 감독이 손잡고 쓰는 ‘축구광인일기’는 더욱 거침없이 써내려갈것으로 예견된다. 그들의 ‘축구광인일기’의 내용에 따라 연변의 축구팬들은 축구장에서 울고 웃고 소리쳐 웨치며 응원에 열정을 다 바칠것이다.


연변축구는 오랜 기간동안 연변의 ‘명함장’이라 불리워 왔다. 연변부덕팀(현재명)과 연변북국팀, 이 두 팀중 정녕 어느 팀이  ‘명함장’의 앞면이 되고 어느 팀이 뒤면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20만 연변인민이여, 그대들은 ‘연변부덕팀의 팬이 될가? 연변북국팀의 팬이 될가? ’하는 즐거운 고민에 빠질 준비가 되었는가?


우리 다 함께 웨쳐보자!


‘승리하자 연변! 

우-리-에-겐 승-리-뿐이다!’



길림신문 유경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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